제시카, 8년째 열애중인 타일러 권과 결혼 예고? "나도 해야지. 시기 봐서"
제시카, 8년째 열애중인 타일러 권과 결혼 예고? "나도 해야지. 시기 봐서"
  • 승인 2021.05.13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시카 정'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제시카 정' 영상캡처

가수 겸 패션디자이너 제시카가가 결혼을 언급했다.

제시카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시카 정'을 통해 '언니, 동생들과 술 한 잔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제시카는 친동생 크리스탈(정수정), 절친인 모델 아이린 등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식사를 즐겼다.

사람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시카는 "남자를 볼 때 술을 마셔본다. 그래서 그 사람의 술버릇을 본다. 너무 가까이 지내다가 사귀거나 결혼을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밝혔다.

이들을 '꿈꾸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크리스탈은 "결혼식은 아직 상상을 안 해봤다"며 먼저 말했다.

아이린은 "나는 벌써 지난 것 같다. 커리어가 생기고 독립적이게 되니까 남자한테 의지하는 게 싫고 그 남자도 나를 똑같이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평생 베스트 프렌드, 남자친구, 엄마, 아빠가 돼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고 반려자를 찾기어려운 마음을 털어놨다.

크리스탈은 "난 14살 때 데뷔했기 때문에 지금 나이면 당연히 결혼했을 줄 알았다. 스무살 중후반이 너무 멀었고, 보통은 그때쯤 다 결혼을 했으니까. 근데 갑자기 내가 28살이 됐다"고 한탄했다.

이때 크리스탈은 공개열애 중인 제시카에게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물었다. 모두의 시선이 제시카에게로 향하자 제시카는 "나도 해야지. 시기를 잘 봐서"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한편, 제시카는 2013년부터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공개열애를 시작해 8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타일러 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하며 제시카와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