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수찬 "27일 군 입대 앞두고 기다릴 팬들 위해 안 가리고 방송중"
'컬투쇼' 김수찬 "27일 군 입대 앞두고 기다릴 팬들 위해 안 가리고 방송중"
  • 승인 2021.05.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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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공식 SNS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공식 SNS

트로트가수 김수찬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중인 근황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주현미, 김수찬이 출연했다.

27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수찬은 "방송이든, 라디오든 다 하고 있다. 군대에 가있는 동안 팬분들이 리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안 따지고 다 출연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고는 "6월, 7월에 방송되는 것도 있으니 (보고 싶으시다면) 그때 방송을 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찬은 이날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주현미와 "남매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저는 남매라고 생각한다. 방송국에서 소개할 때 모자지간, 사제지간 하는데 남동생이라고 하는게 더 좋다"고 말했다. 주현미는 "수찬 군이 우리 막내보다 어리다"고 이실직고 했고, 김수찬은 "갑자기 작아진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현미와 김수찬은 최근 '사랑만 해도 모자라'로 듀엣곡을 발표한 바 있다. 주현미는 "김수찬은 에너지가 넘치고 주위 사람들을 정말 잘 챙기는 후배다. 문자 메시지도 거의 매일 보낼 정도다. 전통 가요계에서 보물 같은 후배다. 끼만 많은 게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 김수찬은 제대 후인 2년 뒤 만남을 약속하며 "여러분들 잊지 말고 앞으로 김수찬을 사랑한 날보다 사랑할 날이 많기 때문에 '컬투쇼'에서 잊을만 하면 틀어주시라"고 유쾌한 당부를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