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 70대 나이 꾸준한 집필…유희열 “문학계 윤종신”
황석영 작가, 70대 나이 꾸준한 집필…유희열 “문학계 윤종신”
  • 승인 2021.05.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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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황석영 작가가 ‘대화의 희열3’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는 ‘개밥바라기별’, ‘삼포 가는 길’, ‘객지’ 등으로 익숙한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한다.

올해 78세인 황석영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만주 창춘에서 태어나 해방 후 귀국했다. 해병대에 입대해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기도 했다. 제대후 본격적으로 소설가 활동을 시작한 황석영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녹화에서 황석영은 현재 진행형인 작가로서의 열정을 드러내며 “젊은 후배 작가들과 맞짱 뜬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는 말로 MC 유희열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고 한다. 

유희열은 “멋지시다”, “저도 곡을 내고 있는데, 마치 ‘아이유와 한판 대결 한다’로 들렸다”며 애정하는 후배 아이유와 자신의 상황을 이입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황석영 작가를 “문학계 윤종신 같다”고 소개, 그를 잘 모를 젊은 세대를 위한 비유를 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황석영 작가와의 대화는 오늘(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