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오리 장작구이, 고수뎐 30년 내공의 불맛
양주 오리 장작구이, 고수뎐 30년 내공의 불맛
  • 승인 2021.05.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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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양주 오리 장작구이가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독특한 좌석배치부터가 눈길을 끄는 ‘고수뎐’이 소개됐다.

책상 사이로 음식이 나온다는 이곳. 그때, 압도적인 포스로 고수의 무기가 등장했다. 압도적인 크기로 책상 사이에서 등장하는 건 바로 장작이었다. 오리 한 마리가 불 위에서 익어가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장갑을 기고 다리부터 뜯어야 한다는 손님들.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는 듯 곧바로 오리 장작구이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다른 곳은 먹다보면 고기가 모자라지만 양적으로도 푸짐해서 가족들과 오기가 좋다는 설명이었다.

기름이 많은 오리고기를 담백하게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살이 연한 어린 오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고수. 이 오리고기를 직접 다 손질하는 것도 고수의 일이었다. 하루 전날 토막해서 냉장고에 숙성을 시키는 정성도 숨어 있었다.

이렇게 하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살아난다고. 이게 다가 아니였다. 숙성된 오리는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서 오직 소금으로만 간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