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경질…새로운 사령탑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경질…새로운 사령탑은?
  • 승인 2021.05.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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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페이스북
사진=롯데자이언츠 페이스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했다.

지난 11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롯데 구단은 “래리 서튼 신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처스(2군) 팀을 이끌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또 “롯데는 향후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 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성 있는 플레이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11월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한 허 감독은 약 1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허 감독은 부임 첫해 71승 1무 72패로 7위에 그쳤다.

허 감독은 올 시즌 4위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현재까지 30경기에서 12승 18패로 전체 10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롯데 자이언츠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