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손정민 사건 목격자 3명 불러 현장 조사...10m 떨어진 곳 목격자도 나타나
경찰, 故 손정민 사건 목격자 3명 불러 현장 조사...10m 떨어진 곳 목격자도 나타나
  • 승인 2021.05.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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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동영상 캡처
사진=MBN 뉴스 동영상 캡처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 경찰이 목격자 3명과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누군가 구토를 하고 깨웠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목격자와 한강공원에서 지난 5월 8일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집단에 속해 있지만 진술은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은 누군가가 구토를 하고 깨웠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으며 당시 현장의 술자리 정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 손 씨와 친구 A씨의 모습을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본 목격자도 나타났으며 경찰은 해당 목격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손씨 동석자 친구 A씨 모친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을 통해 당시 동석자와 숨진 대학생 가족과의 통화 기록 등도 분석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된 '골든'이라는 표현은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