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출연배우로 유명한 배우 이시은이 심은하와 데뷔 동기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여고동창생'에서는 이시은이 전학생으로 출연, 자신의 건강굴곡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날 이시은은 "20대 때는 정말 만점이었다. 이 때는 건강에도 정말 자신있었다. 뭘 해도 잘 되는 시기였다.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고 심은하와 같이 드라마(한지붕 세가족)에도 출연했다"고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남편을 만나 20대 중반에 연년생으로 아들을 낳았다. 그렇게 육아를 하다 어느 날 TV를 보는데 동기 애들이 너무나 활발하게 활동 하는 거다. 그러다 28세에 산후우울증이 왔다. 아이들을 보면 행복한데 친구들을 보면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최란은 "땅굴로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라고 공감했고 김지선 역시 "꽃 같은 나이에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을 것"이라고 동조했다.
이시은은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심은하와 데뷔 동기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