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배진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7일 '더팩트'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최근 배진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지난 해 12월 피해여성 측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한 지 5개월 만으로,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밤 경기 포천시 자신의 별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배우 A씨를 강제로 끌어 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배진웅 측은 "A씨의 주장은 허위"라며 맞고소했다.

한편 배진웅은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범죄도시' '럭키몬스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드라마 '태양의 도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굿캐스팅'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