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건강 이상으로 하루 앞두고 공연 취소, "안 굶어 죽는다 했는데..."
조정치 건강 이상으로 하루 앞두고 공연 취소, "안 굶어 죽는다 했는데..."
  • 승인 2021.05.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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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정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조정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조정치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를 알리면서 그의 건강에 팬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조정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그는 "좀 어이 없는 얘기지만 월요일에 재채기하고 허리 통증으로 쓰려져 아직까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네요. 예매해 주신 저의 은인 같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준비한 것들이 있어서 꼭 다시 일정 잡아 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조정치는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 방에 몸을 못 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라는 식의 농담조로 난 안 굶어 죽는다고 자신했는데 그것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네요. 혼자 사는 또래 얼굴들도 떠오르고요. 다들 몸 관리 잘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본래 조정치는 7일 스트라디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그의 글에 팬들은 "쾌차하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