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흡연논란 직접 사과 “니코틴 없는 액상..질책과 훈계 깊이 새기겠다”
임영웅, 흡연논란 직접 사과 “니코틴 없는 액상..질책과 훈계 깊이 새기겠다”
  • 승인 2021.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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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흡연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5일 실내 흡연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전했다.

뉴에라 측은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해당 사안에 대한 해명이 늦어진 데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임영웅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형이라며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라며 뉴에라 측의 판단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예민한 시기에 많은 인원이 오가는 장소에서 흡연을 했다는 질타에 대해서는 “임영웅 님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라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실망했을 팬들에게 뉴에라 측은 “임영웅 님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라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영웅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아래는 임영웅이 뉴에라프로젝트 측을 통해 전한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영웅 올림.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