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언급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한 분"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언급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한 분"
  • 승인 2021.05.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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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메인 예고편 캡처
안젤리나 졸리 /사진='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메인 예고편 캡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에 대해 언급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마동석에 대해 "저에게 있어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한 분인 것 같다"며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도 조만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을 매우 가깝게 생각한다. 한국에 있는 것도 좋고 향후 더 오랜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아들 매덕스도 계속해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나에게 알려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 전공으로 입학했으며 현재 휴학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에서 화재 진압에 실패한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5월 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