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 “비트코인,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
워렌 버핏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 “비트코인,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
  • 승인 2021.05.0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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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애플 주식을 일부 팔았는데 실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조선일보는 CNBC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애플 제품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며 “사람들에게 자동차와 애플 제품 중 어느 쪽을 포기할지 묻는다면 자동차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버핏 회장의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성장에 대해 “역겹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던 그는 “그 빌어먹을 신 개발품(비트코인)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 유용한 화폐라서 환영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나는 비트코인의 성공이 싫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