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카투사 1명, 얀센 백신 맞고 한달 만에 코로나19 확진
주한미군 카투사 1명, 얀센 백신 맞고 한달 만에 코로나19 확진
  • 승인 2021.05.02 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군 카투사 장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 '케이시'에 주둔하던 카투사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병사는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한 달 전 접종받았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 투여만으로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주한미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848명으로 늘었다.

한편 주한미군은 '희귀 혈전' 사례가 보고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난 14일부터 중단했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전날부터 접종을 재개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