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임창용 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지난 28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임 씨는 지난해 7월께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렸는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임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께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한편 임 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24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지난 2019년 은퇴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