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윤여정, 수상 상금은 '0원'…2억3000만원 스웨그백 특전 기대
'아카데미 수상' 윤여정, 수상 상금은 '0원'…2억3000만원 스웨그백 특전 기대
  • 승인 2021.04.27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여정/사진='미나리' 영화 포스터 캡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가운데 그가 받을 상금에 대한 관심도 크다. 

윤여정이 받은 트로피는 단돈 48만원(500달러)가량의 제작비가 들어갔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상징 그리고 이를 포괄하는 역사적 의미는 새롭고도 크기에 물질적인 가치를 따질 수는 없다. 

윤여정이 이 트로피와 함께 상금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겠지만 사실 상금은 ‘0원’이다. 대신 수억원대의 ‘특전’을 받는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아카데미 각 수상자에게는 약 2억3000만원(21만5000달러)의 ‘스웨그 백’이 주어지며 내용물은 수억원대에 달하는 가치를 지녔다.

구성은 해마다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봉준호 감독 등은 8만 달러짜리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을 포함해 순금 펜, 다이아몬드 목걸이, 현관문 제작 이용권 등은 물론 ‘인생 코치’ 전화 통화권 등 기발한 발상을 담은 선물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윤여정은 여기에 더해 배우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 영화 홍보 등에서 오스카 수상자로서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