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김창룡 청장 “적극 참여해주길”
경찰 소방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김창룡 청장 “적극 참여해주길”
  • 승인 2021.04.2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김창룡 경찰청장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경찰의 우선 접종은 국민안전 수호자인 경찰에 대한 배려이자 경찰의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접종 후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 오늘 시작됐다"며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차원에서 경찰 가족 모두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30세 이상자 17만6000여명은 이날부터 시‧군‧구 지정 위탁 의료 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당초 6월부터 이들을 접종하려 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백신 접종에 동의하거나 예약한 비율은 전날 0시 기준 57.4%인데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 비율도 점차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 백신이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이란 점을 두고는 일각에서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김창룡 청장은 접종 전 "솔선수범해 백신을 맞겠다"며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는 글을 경찰 내부게시판에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