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한복 경매 출품 취소..."상업적으로 비춰져 부담"
BTS 지민 한복 경매 출품 취소..."상업적으로 비춰져 부담"
  • 승인 2021.04.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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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정장을 경매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고미술 전문 경매사인 마이아트 옥션은 "지민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펼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을 오늘 출품할 예정이었으나 디자이너와의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며 "위탁자인 김리을 디자이너가 이번 경매 출품이 자칫 상업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 출품 취소를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디자이너는 이 작품을 착용했던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위상에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품이 취소된 해당 한복은 지민이 2020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 출연할 당시 경복궁 근정전 공연 때 입었던 무대의상으로, 시작가 500만원에 출품될 예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