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동욱, 강하늘-임윤아 '해피뉴이어' 19일 첫 촬영..화려한 캐스팅
한지민-이동욱, 강하늘-임윤아 '해피뉴이어' 19일 첫 촬영..화려한 캐스팅
  • 승인 2021.04.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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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곽재용 감독 신작 영화 '해피 뉴 이어'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등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CJ ENM은 '해피 뉴 이어'에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이혜영, 정진영이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이혜영, 정진영 등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인다.

'미쓰백'으로 국내 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쓴 한지민은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를 연기한다. '도깨비' '구미호뎐'의 이동욱은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를 맡았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전국에 용식이 열풍을 일으킨 대세배우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공조' '엑시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흥행 성공을 거두며 캐스팅 1순위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는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출연한다.

조각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멜로장인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서강준이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분하며, 충무로 멀티 플레이어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등장한다.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돼 버린 고속커플 김영광과 고성희까지 출연진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해피 뉴 이어'는 로맨스 영화의 레전드로 불리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인 만큼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에 이은 명작을 기대케 한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는다. '해피 뉴 이어'는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