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장민호, 10주년 축하파티에 뜨거운 눈물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뽕숭아학당' 장민호, 10주년 축하파티에 뜨거운 눈물 "이런 날이 올 줄이야"
  • 승인 2021.04.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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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방송캡처

 

장민호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가 준비한 트로트 데뷔 10주년 축하파티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김희재가 트로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장민호를 위해 초특급 기념 파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롯맨들은 트롯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장민호를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고난도 퀴즈를 내서 장민호만 못 맞히게 한 것. 붐은 마지막 문제로 줄임말 '지장깜'의 뜻에 대해 물었다. 임영웅이 "지난주에 장 보러 갔는데 깜짝 놀랐잖아"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했고 장민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때를 지켜보던 정동원은 "지금까지 장민호의 깜짝 카메라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사실을 안 장민호는 동생들의 깜짝 축하에 "감동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장민호를 위한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박성웅은 "가수 장민호님의 데뷔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장민호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트로트 대선배 설운도도 "민호야 축하한다. 선배로서 존경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20년, 30년힘 모아서 가요계 지켜나가자.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개그우먼 홍현희는 "나의 민호 오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라며 애교 섞인 축하를 보냈고,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신애라는 "우리 장민호군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저한테는 언제나 군으로 남을 것 같다. 10주년을 넘어 영원히 우리의 트로트가수로 멋지게 남아주길 바란다. 축하해. 민호야"라고 진심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인사왔던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벌써 10년이나 됐다. 정말 많이 힘들었을텐데 10년 동안 잘 버텨줘서 오늘의 영광이 있고, 많은 분이 노래로 위로 받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같이 나이 먹어가면서 든든한 동료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고맙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는 "이런 날이 올 거라는 예상을 단 하루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나한테만 너무 늦나 싶으 생각이 많이 있었다"고 예전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동원, 김희재, 이찬원, 영탁, 임영웅은 진심 담은 노래로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큰 형의 10주년을 축하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