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넷플릭스 2600만 가구 선택 받았다
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넷플릭스 2600만 가구 선택 받았다
  • 승인 2021.04.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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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넷플릭스의 재무 건전성과 대작 오리지널 시리즈 및 블록버스터 영화 공개 라인업에 따른 하반기 실적 기대감, 그리고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에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국 콘텐츠의 선전이 강조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공개 첫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 이름을 올려 한국이 만든 훌륭한 이야기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올 한 해 약 5,500억 원가량을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는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이수근의 눈치코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스피릿’ 등 향후 공개할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 6,300만 달러로 당초 예상치를 달성했다. 영업 이익은 19억 6,000만 달러, 영업 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