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통산 16번째
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통산 16번째
  • 승인 2021.04.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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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리디아 고 /사진=JTBC GOLF 방송 캡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가 약 3년 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었다.

19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17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에서 마감된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따냈다. 리디아 고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84일 만이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2년 1월 LPGA 투어 NSW 여자 오픈에서 사상 최연소인 14세 10개월에 우승한 데 이어 7개월 뒤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도 사상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에 이어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특히 그가 2015년 17세 9개월 나이로 달성한 여자골프 세계 1위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