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주말 경쟁사 방문...‘더현대 서울’ 인증
신세계 정용진, 주말 경쟁사 방문...‘더현대 서울’ 인증
  • 승인 2021.04.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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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용진 인스타그램
사진= 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이 최근 개장한 ‘더현대 서울’을 방문했다고 SNS를 통해 알렸다. 댓글에는 오너가 경쟁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거리낌 없이 공개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투데이 이즈 배카점데이 #신강 찍고 #신영찍고 #현여 에서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동영상을 올렸다.

'신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신영'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현여'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더현대 서울)로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더현대 서울 내부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내부 와인바에서 먹은 음식 사진 등을 게시했다. 자사 2개 점포를 둘러본 뒤 최근 오픈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하는 등 주말을 맞아 현장경영을 한 것이다.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이라고 선전된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신규 점포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는 롯데 시그니엘 부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을 방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