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아 친모 변호사 사임, “부담 많이 됐다”..첫 공판 22일
구미 여아 친모 변호사 사임, “부담 많이 됐다”..첫 공판 22일
  • 승인 2021.04.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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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 석모(48) 씨의 변호를 맡았던 유능종 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가 사임했다.

지난 14일 매일신문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지난 5일 검찰이 석씨를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변호인으로서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불과 9일 만에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유 변호사는 "전국적인 관심 사건이다 보니 부담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 석씨 사건과 관련해서는 "기소 내용을 봤지만,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석씨를 지난 5일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 은닉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석씨의 첫 공판은 22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