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서원(최순실), 교도소장·의료과장 고소..."진료 중 추행"
국정농단 최서원(최순실), 교도소장·의료과장 고소..."진료 중 추행"
  • 승인 2021.04.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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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최서원/사진=YTN 뉴스 동영상 캡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이 교도소장 등을 고소했다.

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 및 교도소장을 강제추행,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나이가 많은 재소자에게도 무조건 반말을 하고 상스러운 말투를 사용했으며 이를 교도소장에게 건의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 진료 중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청주지검은 이를 청주상당경찰서에 배정했으며, 경찰은 교도소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고소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19년에도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못 쓰게 한다"는 이유로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