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7일간 SNS 중단.."차별, 증오에 맞서"
토트넘 손흥민, 7일간 SNS 중단.."차별, 증오에 맞서"
  • 승인 2021.04.1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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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SNS를 중단한다.

지난 11일 MBN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 델리 알리, 카일 워커 등의 에이전시 CAA 베이스는 최근 온라인에서 인종차별 등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차별, 증오에 맞서 SNS를 7일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CAA 베이스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보이콧을 유지할 것이며, 직원과 고객들에게도 함께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EnoughIsEnough의 해시 태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물론 선수들까지 일주일 동안 어떠한 SNS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인종차별 등으로부터 소속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SNS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구단들이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