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제면소, 66년 전통 국수 ‘고향노포’
부여 제면소, 66년 전통 국수 ‘고향노포’
  • 승인 2021.04.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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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부여 제면소가 소개됐다.

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1956년 시아버지 때부터 시작해 현재가지 이어져 오고 있는 부여의 제면소가 소개됐다.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이토록 오랜 역사를 자랑할 수 있을까. 손님들은 “삶았을 때 잘 불지 않고 쫄깃쫄깃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에는 야외 건조장에서 국수를 말렸지만, 최근에는 방식이 조금 바뀌었다고.

오랜 고민 끝에 설비를 모두 재정비했다. 덕분에 지금은 조금 더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수가 만들어졌다. 이에 리포터는 “갓 나온 국수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밀가루와 소금물은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섞었다. 이후 반죽을 손으로 밀어가며 일정하게 눌러줬다. 이 국수를 꼬박 하루동안 건조하면 66년 전통의 국수가 완성됐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들어진 국수 면발은 어떻게 요리를 해도 특유의 찰기를 간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