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증가, 정은경 “500명대 넘어설 수 있어”
코로나 확진자 증가, 정은경 “500명대 넘어설 수 있어”
  • 승인 2021.04.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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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 사진=KTV 뉴스 캡처
정은경 / 사진=KTV 뉴스 캡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아시아뉴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현 500명대 수준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주에 평가된 감염재생산지수는 1.07로, 1을 초과했기 때문에 현재의 500명대보다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증가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지수가 1이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 이상에게 감염을 전파시킨다는 의미다.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현재 모든 권역에서 1을 초과한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지역별 유행이 진행되는 부분을 잘 통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하거나 예방수칙을 강화하지 않으면 계속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