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완패…안정환 해설위원 “승패만 기록에 남을 뿐”
대한민국 축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완패…안정환 해설위원 “승패만 기록에 남을 뿐”
  • 승인 2021.03.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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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안정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친선전을 가졌다.

이날 벤투 감독은 조현우(GK), 홍철, 원두재, 김영권, 박지수, 이강인, 이동준, 남태희, 나상호, 정우영, 김태환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한국 축구 대표 팀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에서 졸전 끝에 완패했다.

기술, 정신력, 투지 등 모든 면에서 무기력하게 밀린 것.

이날 해설을 맡았던 안정환 위원은 경기를 앞두고 “나도 한일전을 많이 출전해봤지만, 결국 승패만 기록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 팀의 상태가 어떻든 중요하지 않다.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대표 팀에는 손흥민, 엄원상, 주세종, 황희찬 등의 주축 선수가 함께하지 못했다.

오는 6월 펼쳐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한 이번 평가전에서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대표 팀은 온전히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