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기생춘'으로 성인영화 감독 데뷔 "부캐 풍만대로 패러디물 꾸준히 만들 것"
김영희, '기생춘'으로 성인영화 감독 데뷔 "부캐 풍만대로 패러디물 꾸준히 만들 것"
  • 승인 2021.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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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와 영화 기생춘/사진=인스타그램 캡쳐

 

24일 영화 '기생춘'의 감독 개그우먼 김영희가 시사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춘 시사회 오신 기자님들 그리고 동료들 지인들 감사합니다..공들여 찍은 베드씬은 공개하지 못하고 전체관람가로 보여드렸지만..단순 호기심이 아니었습니다..성인영화 장르를 너무 애정해왔고 같은 영화인데 다른 장르와의 높은벽이 느껴졌고 연기를 잘하는 도윤이는 왜 드라마에 안나올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막상 현장에 들어가 함께하니 더 열악했습니다. 앞으로 더 편하고 재밌게 접할수 있는 패러디물을 꾸준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친한 동생이 지어 준 감독명이 있습니다..뱃살이 어마어마 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풍만대..앞으로 부캐 풍만대로 다양한 작품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게재한 사진은 한 매체의 기사를 캡쳐한 것으로 해당 기사 제목에는 "김영희 감독 데뷔작, '기생춘'"이라고 적혀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