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박스'로 돌아 온 엑소 찬열, "악기에 대한 열정 불타올라"
'더 박스'로 돌아 온 엑소 찬열, "악기에 대한 열정 불타올라"
  • 승인 2021.03.18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더박스' 예고편 캡처
엑소 찬열 /사진=영화 '더박스' 예고편 캡처

 

그룹 엑소 찬열(박찬열)이 오랫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찬열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중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찬열은 "트로트라는 장르를 직접 불러보면서 굉장히 매력있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음악 감독님과의 녹음 작업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촬영하면서 음악적인 부분도 많이 배우고 성작했다. 악기 같은 경우에는 활동하면서 연습 시간도 많이 없어서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악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라서 촬영 끝나고도 계속 연습한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함께 촬영한 배우 조달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주연작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조달환 선배가 많이 리드해줬다"면서 "친해지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촬영을 하면서 이 친구의 순수함에 공감하고 많이 배웠다. 스태프를 대하는 자세나 태도,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 등을 보며 즐겁고 편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더박스'는 높은 인기를 누리다 쇠락한 프로듀서와 가수 지망생의 음악 여행기를 그린 영화다. 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그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 역을 맡았다. 24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