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전복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했다.
우즈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집에 돌아와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고 후 지난 몇 주간 보내준 많은 지지와 격려, 과분한 사랑과 관심에 무척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마다 강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달 24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당시 우즈는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복합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특히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이 삽입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