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기성용, 성폭력 논란에도 승승장구…2경기 연속 결승골
FC서울 기성용, 성폭력 논란에도 승승장구…2경기 연속 결승골
  • 승인 2021.03.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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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FC서울의·기성용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광주와의 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9분 윤종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지난 13일 인천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은 것.

기성용의 맹활약에 힘입은 FC 서울은 승점 3을 추가해 4위로 올라섰다.

한편 기성용은 현재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후배를 성폭력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전극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제 직업은 프로축구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장에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그런 일로 흔들린다면 핑계일 것이다. 밖의 상황이 어떻든 그라운드 안에선 행복하기에 더 동기 부여가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