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美 오스카상 예측 사이트서 6개 부문 후보 예측..15일 발표
'미나리' 美 오스카상 예측 사이트서 6개 부문 후보 예측..15일 발표
  • 승인 2021.03.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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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스틸컷/ 사진= 판씨네마(주) 제공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골드더비는 12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카데미는 이달 15일 후보를 발표한다.

골드더비는 또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연기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인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걸로 예상했다.

오스카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는 ‘미나리’ 외에도 ‘노매드랜드’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맹크’ ‘프라미싱 영 우먼’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더 파더’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사운드 오브 메탈’을 예측했다.

한편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의 윤여정은 이미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30개 가까운 상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