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퇴임 "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퇴임 "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 승인 2021.03.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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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 사진=JTBC 뉴스 캡처
이낙연 / 사진=JTBC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를 퇴임했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로서의 복무는 참으로 영광스러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경험이 그렇듯, 당대표의 경험도 그것이 잘됐건 잘못됐건 향후 제 인생에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함께 잘사는 세계 선도국가’로 나아가도록 하는 미래 비전을 준비 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표로 일한 기간은 짧았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며 “수 십 년 동안 역대 정부가, 특히 민주당 정부마저 하지 못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공정경제 3법을 통과시켰다”고 소회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