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면 무조건 힐링된다는 장르. 때로는 재밌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우리를 녹이는 따뜻한 동물 영화를 추천한다.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마약중독자 홈리스로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우연히 길고양이를 만나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 스토리. 

◆ 주토피아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들의 유토피아 '주토피아'에서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토끼 경찰관 주디와 사기꾼 여우 닉이 만나 벌이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 

◆ 파퍼씨네 펭귄들

어느 날 갑자기 뉴욕 한복판에 나타난 남극 펭귄 6마리! 이들과 졸지에 동거하게 된 짐 캐리의 수난기를 다뤘다. 영화 속 펭귄들이 CG가 아니라는 점이 특히 놀랍다.

◆ 에이트 빌로우

남극에 버려진 8마리 썰매 개들. 그들을 버려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남극 탐사대원 제리가 다시 썰매 개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 나만 없어 고양이

매력 만점 고양이 4마리가 4명의 집사를 만나 함께 살아가며 희로애락을 나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가볍게 보기 좋은 힐링 영화다. 

◆ 퀼

맹인안내견 퀼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12년의 세월을 다룬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담백하고 찡하게 영화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