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 시비 영상 보니...네티즌 "상대도 잘못"
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 시비 영상 보니...네티즌 "상대도 잘못"
  • 승인 2021.0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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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폭행 시비 영상/ 사진=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 캡처

 

부산일보가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21)의 폭행 시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피해 주장 남성의 일행이 촬영해 부산일보에 제공한 것이다.

1분 57초가량의 해당 영상에서 노엘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 또 양측이 감정적으로 말을 주고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노엘은 “줄게 XX새X야”라고 말했고 상대 측은 “오케이 그럼 여기서 끝. 얘 술 안 취했죠?”라고 말했다. 노엘과 함께 있던 여성은 노엘의 입에 마스크를 씌워 주려고 애쓰면서도 상대방 일행에 “경찰 불러요”라며 “내가 줄 테니까. 너네 보험 사기단이냐? 할 짓이 그렇게 없어가지고. 내가 너보다 돈 더 많이 번다고”라고 발끈했다. 

이에 노엘은 “준다는데 시비 쳐 걸고”라며 피해자 측과 실랑이를 벌였고 여성은 현장을 찍고 있는 피해자 측 일행에게 “이거 명예훼손인 거 아시죠?”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엘은 “내가 양아치예요? 내가 준다는데 양아치예요?”라며 억울해 하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시비가 붙은 상대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 주장 남성은 “네 신발 10배 가격인데” “거지 같은 XX가” “너 힙쟁이냐” “너보다 XXX아 돈 많을 것 같은데” “통장 잔고 오픈 고?(open go?·공개하자)” 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