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인정 '활동 중단' 발표.."피해자 상처회복 노력"
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인정 '활동 중단' 발표.."피해자 상처회복 노력"
  • 승인 2021.02.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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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현진 /사진= 스트레이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학교폭력(학폭)을 인정하고 사과한 데 이어 연예계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라며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 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현진은 26일 스트레이키즈 공식 SNS에 “학창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제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당사 소속 Stray Kids 현진의 활동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습니다.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 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