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4호 도움', 발렌시아 완승 이끈 날카로운 패스 '활약'
이상인 '4호 도움', 발렌시아 완승 이끈 날카로운 패스 '활약'
  • 승인 2021.0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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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SNS
이강인 / 사진=이강인 SNS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한 달만의 선발 출전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1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강인의 위협적인 패스는 상대 골키퍼 루벤 블랑코의 퇴장을 뒷받침하며 팀 발렌시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데 큰 몫을 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정확한 침투패스로 마누 바예호의 선제골이 터질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강인의 시즌 4호 도움이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종료 직전 케빈 가메이로의 골까지 터지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8.2의 평점을 주며 티에리 코레이라와 함께 팀내 1위로 호평했다. 이 밖에도 여러 축구 전문 매체들이 이강인의 활약에 호평을 보냈다. 그러나 라리가가 선정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는 교체로 들어와 결승골을 넣은 바예호가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