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백신에 의한 부작용 의심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실은 트위터에 전날인 19일 도야마현 우오즈현에 있는 도야마 산재병원에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두드러기 발생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드러기 증상은 2시간 후에 사라졌다. 두드러기는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부작용으로 알려졌다. 

또 어느 병원인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접종 후 오한 증세 등이 나타난 사례가 1건 있었다.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 후 떠나지 않고 15분 이상 접종장소에서 상태를 지켜보며 대기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일본에선 전날 오후 5시까지 5039명의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