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비혼주의자' 써니 "공개 열애하느니 차라리 평생 솔로하겠다"
'썰바이벌' '비혼주의자' 써니 "공개 열애하느니 차라리 평생 솔로하겠다"
  • 승인 2021.02.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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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소녀시대 써니 /사진=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공개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써니는 18일 방송된 KBS조이 '썰바이벌'에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써니는 '만나는 남자마다 공개 연애 하기'와 '평생 솔로로 살기'가 나오자 "공개 연애 하느니 차라리 솔로로 살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과거 공개 열애를 했던 김지민은 "솔로가 낫다. 공개 연애는 여운이 더 길다"며 써니의 의견에 찬성표를 던졌다.

과거 써니는 '비혼주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직 그걸 뒤집을 만한 인생의 전환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 만나면 달라질 것 같냐"는 김지민의 질문에도 "결혼이라는 걸 할만큼 야무지거나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직 결혼에 뜻이 없음을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 중 혼자만 결혼하기'와 '혼자만 결혼 못 하기'가 나오자 "안 하기"라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날 써니는 남자친구의 존재도 주위에 알리지 않는다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남자친구에게 내 친구를 소개해야 한다면?'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박나래는 "난 남자친구가 생기면 동네방네 자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맞다. 그래서 나래 씨는 항상 입조심을 시킨다. 본인의 얘기를 하려면 웃기게 하라고 한다"고 인정했다.

반면 써니는 "난 잘 안 보여주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톱스타 만나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배우 만나는구나"라고 맞장구쳤다. 써니는 박나래에 대해 "동네에선 착한 언니인데…"라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는 "이렇게 해야 방송국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프로방송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지민은 "방송국의 노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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