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손흥민 기자회견 참석, 이적설에…“지금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아”
무리뉴-손흥민 기자회견 참석, 이적설에…“지금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아”
  • 승인 2021.02.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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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8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19일(한국 시간) 볼프스베르크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은 재계약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재계약 이야기 하는 건 옳지 않다”며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고, 선수로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3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부터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토트넘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루머는 루머다. 라커룸 분위기는 환상적이다”라며 “결과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순 있다. 이길 땐 기쁘고 지면 슬프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하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불화설은 나쁜 소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해리 케인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케인과 6년을 함께했다. 그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며 “매우 특별한 관계이고, 특히 이번 시즌은 더 그렇다. 우린 더 잘하려고 하고 더 열심히 한다. 그게 우리 관계가 특별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