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자매 이다영-이재영, 프로배구연맹 차원 징계 어려울듯
흥자매 이다영-이재영, 프로배구연맹 차원 징계 어려울듯
  • 승인 2021.02.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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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쳐
이다영-이재영 /사진=SBS 뉴스 캡쳐

 

‘흥자매’ 이다영, 이재영 선수에 대한 프로배구연맹 차원의 징계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6일 프로배구연맹이 이재영-이다영 선수 이른바 ‘흥자매’와 관련 아마추어 시절 비행에 대해 프로 차원의 징계는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학폭관련 징계 규정을 새로 만들어서 엄정 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로배구연맹은 3시간이 넘는 대책회의 결과, 학교 폭력 과정 규정을 신설해 현역 선수들의 징계는 물론 학폭 전력이 있는 선수들의 프로 진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설 규정은 소급 적용이 안 돼 현재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들에게는 적용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은 상태다.

한편 프로배구연맹의 신설 규정은 법률 자문과 이사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