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빠진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완패…박미희 감독 “불미스러운 일 사과드린다”
이재영-이다영 빠진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완패…박미희 감독 “불미스러운 일 사과드린다”
  • 승인 2021.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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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이재영, 이다영, 유재석 /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조세호, 이재영, 이다영, 유재석 /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이재영과 이다영이 빠진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완패했다.

지난 1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2-25 14-25)으로 완패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의 늪에 빠진 것.

흥국생명은 시즌 전 강력한 1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소속 선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한바탕 소통이 벌어진데 이어 팀의 간판으로 자리 잡은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구단과 연맹 차원의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