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당분간 결장…학폭 사과에도 싸늘한 시선
이재영-이다영, 당분간 결장…학폭 사과에도 싸늘한 시선
  • 승인 2021.02.1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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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이다영, 이재영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지난 10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오늘(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 경기에 결장하는 것.

흥국생명 선수단은 지난 10일 김천으로 이동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과 이다영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날 학창시절 일어났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해 두 사람이 언제 코트에 다시 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재영은 이날 공개한 사과문에서 “철없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이다영도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며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흥국생명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팬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