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일)은 다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밤부터 서울과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에 눈이 조금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체온유지에 유의하기 바라며, 난방기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 ∼ -1도, 낮 최고기온은 -4 ∼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강릉 -5도, 대전 -6도, 청주 -6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5도, 부산 -1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2도, 광주 0도, 전주 0도, 부산 5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영남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