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나경원 '의외의' 조우 "우리 집에서 커피 한잔"
진중권, 나경원 '의외의' 조우 "우리 집에서 커피 한잔"
  • 승인 2021.01.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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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경원 페이스북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진중권 평론가가 만났다. 

진 전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얘기를 들었다"며 "나 의원 공격받을 때 내가 편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 때 고마웠다고 인사차"라고 전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10월 나 전 의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추미애·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1월에도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나경원 전 의원처럼 살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더 심하게 살았다"고 비꼬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