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30분 만 진압...인명 피해 無
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30분 만 진압...인명 피해 無
  • 승인 2021.01.0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소방본부가 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에서 유류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남 소방본부 제공
전남소방본부가 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에서 유류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남 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4시19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여수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는 소방장비 29대와 인력 152명을 현장에 투입, 이날 오후 4시58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휴일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공장 외부에서 들어오는 수소 배관 중 일부가 흘러나와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관 내 수소 공급을 차단했지만 배관 안에 남은 수소가 아직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