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강문영, 최종 우승 차지 "노래 의미 주신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트롯신' 강문영, 최종 우승 차지 "노래 의미 주신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 승인 2020.12.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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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캡처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캡처

'트롯신이 떴다2' 최종 우승은 강문경이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최종회 결승전에서는 강문경이 최종 1인으로 선정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신' 결승전은 트롯신 점수 50%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우승자 상금은 1억 원이었다.

결승전 전반전 무대는 TOP6와 트롯신과의 듀엣 무대였다. 첫 번째 무대였던 배아현과 남진은 '가슴 아프게'를 선곡했다. 최우진과 주현미는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 강문경과 진성은 진성의 '보릿고개', 설운도와 한봄은 윤수일, 최진희의 '찻잔의 이별'을 불렀다. 손빈아와 장윤정은 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 마지막으로 나상도와 김연자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열린 결승 후반전은 개인 미션으로 꾸며졌다. 배아현은 황금심의 '초립동', 최우진은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강문경은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봄은 송현섭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손빈아는 박정식의 '천년바위', 나상도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열창했다.

투표가 종료된 후 장윤정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6위는 최우진, 5위는 배아현, 4위는 손빈아. 3위는 한봄이었다. 나상도와 강문경만 남은 상황. 최종 우승자는 강문경이었다.

‘트롯신이 떴다2’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강문경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어리둥절했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하다. 1라운드에서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단계에서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불럿다. 의미가 많이 담긴 곡이었다. 부모님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자고 하셨다. 그런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