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권인하 선배 무대 직관 꿈 같아…인생 최고의 순간"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권인하 선배 무대 직관 꿈 같아…인생 최고의 순간"
  • 승인 2020.12.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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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장민호가 권인하의 무대에 감격스러워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UV(유세윤, 뮤지)·김도끼 은도끼(비투비 은광, 창섭)·온앤오프 효진·오마이걸 효정·권인하·장혜진으로 구성된 ‘기부천사’들과 함께 '연말특집! 트롯 에이드' 특집을 펼쳤다.

이날 TOP6 멤버들은 ‘기부 천사’들과 각각 팀을 이뤄 대결을 진행했다. 총 3라운드가 진행되는 대결에서 노래방 점수 총합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우승팀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장민호과 짝꿍인 데뷔 36년차 가요계 대선배 권인하가 장식했다.

권인하는 "노래방 기계는 박자가 중요하지 않느냐. 저는 80점대 이상이 나온 적이 없다"면서도 "장민호가 걸려있으니까 잘해야지"라며 후배를 챙겼다. 장민호는 "모든 출연자 모두 이 노래를 현장에서 듣는 것만으로 귀호강을 할 것"이라며 선배의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이 사랑을'을 선곡한 권인하는 무대를 장악하며 스튜디오의 모든 출연진을 매료했다. 내공이 느껴지는 완숙한 노래 덕분에 노래방 기계는 100점을 기록했다.

반박불가 무대에 모든 출연진은 기립박수를 쳤다. 권인하는 "100점 나온 건 난생 처음"이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이후 제가 정말 행복한 건 무명일 때 직접 무대에서 뵙지 못했던 선배들을 여기서 만나는 것"이라며 "정말 꿈 같은 일"이라고 감격했다. 이어 "권인하 선배님과 같은 팀에 100점에 귀호강까지 했으니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