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손빈아, 가족응원에 울컥…'동전인생'으로 진성 "나보다 낫다" 극찬
'트롯신' 손빈아, 가족응원에 울컥…'동전인생'으로 진성 "나보다 낫다" 극찬
  • 승인 2020.12.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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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캡처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캡처

손빈아가 '동전인생'으로 진성의 극찬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손빈아가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앞서 손빈아는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가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셨고, 몸이 요즘 안 좋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무대를 앞두고 "둘째 손자 용빈이 나온다. 오늘 노래 세빠지게 부를테니 잘 들어달라"며 랜선으로 응원을 하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열렬한 가족의 응원 속 손빈아는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무대를 위해 한참을 마음을 추슬러야했다. 

그가 이날 선택한 노래는 진성의 '동전인생'이었다. 그는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시원하고 힘 있는 보이스로 맛깔나는 무대를 꾸명ㅆ다. 

남진은 손빈아의 노래에 "잘하네. 잘해. 잘하네"라고 거듭 감탄했고, 김연자 역시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무대 중간 손빈아는 완급조절까지 하며 프로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중계 화면을 지켜보는 할머니 역시 박수로 손빈아를 격려했다. 김종국은 "정말 멋진 무대였다"며 손빈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은 "선곡은 누가 했냐"고 물었고, 손빈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입니다"라고 답했다. 진성은 "어찌보면 저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하이톤으로 마무리한 엔딩에서 10점이 더 올라갔어요"라고 극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